사주가 같으면 인생도 정말 똑같을까?

역학/12지|2019. 1. 18. 17:06

같은 사주에 쌍둥이 사주라면 인생도 정말 같을까요?

 

사주학 탄생의 본질적인 문제를 한번 짚고 넘어가야합니다.

아기가 엄마 뱃속에서 수중호흡을 하다가 탯줄이 끊어지면서 울음소리와 더불어 천기호흡을 하게됩니다.

즉 우주에 가득차있는 천기(우주의 기)를 받아들이면서 아기의 운명이 시작됩니다.

이 아기는 어떤 그릇을 가지고 있고 어떠한 운명의 파도를 타게끔 프로그램됩니다.


그러나 우리는 개인의 운명과는 상관없이 가족, 지역, 국가 나아가서는 지구라는 환경의 영향을 받게됩니다. 즉 개인은 조직의 구성원에 불과하지요..


아무런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해도 극단적으로 쌍둥이는 같은 삶을 살아갈 수 없습니다.


이름이 주는 기운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좋은 이름으로 불리면 그만큼 좋은 영향을 많이 받고, 좋지 않은 이름으로 불리면 그만큼 좋지 않는 영향을 받기 마련입니다.


그렇다면 사주가 같고, 쌍둥이에 이름이 같다면 같은 인생을 살아갈까요?


이런 경우가 있을 수는 없겠지만, 거의 흡사한 삶의 모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완벽하게 똑같은 삶을 살 수는 없습니다.


개인의 노력과 마음먹기에 따라 또 달라지는 것이 삶이기 때문이죠.


특히 이름에서는 사람마다 조심해야 할 부분이 반드시 있습니다.

색정, 욕심, 고집, 급한성격, 감언이설, 사치, 허영심, 향락까지...이름의 기운이 시키는 것이기에 거부하기가 참 힘들지만, 견디면 복이 되고 저질러버리면 흉이 되는 기운들입니다.


동일한 사주라도 인간은 이름의 지배를 받기때문에 결국 인생의 종착력은 나아갈때와 물러설때를 아는것, 그리고 노력과 마음가짐이라는 것이며 시작이 동일하다 하더라도 그 끝은 상상이상의 큰 차이를 보인다는 것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