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문관살, 귀문살 유형 정리

역학/사주|2020. 3. 26. 22:57

 

 

 

귀문살, 귀문관살

 

귀문관살은 귀신이 문을 열고 들어와 빗장을 잠근다 란 뜻입니다.


내 몸이 귀신이 들어오는 통로가 되고 귀신이 들어와 내 몸안에서 나가지 않습니다.

영적인 것과 통신할 수 있도록 통로가 열려 있습니다. 즉, 민감합니다.

이런 원리로 정신병, 천재, 비상함, 민감함이 특징입니다.

보통 귀문은 조후가 크게 맞지 않거나 균형이 맞지 않은 큰 충돌의 영향이 큰 글자의 만남이 됩니다.
이런 균형이 맞지 않으니 일반적이지 않게 되는 환경에 있게 됩니다.

 

 



자유귀문관 (子酉鬼門關) 

자수와 유금 둘 다 왕지의 글자입니다.
내가 중심이 되어야 하는 글자입니다.

또한 유금이 자수를 생하는 구조여서 자수를 더욱 강하게 만들어 주게 됩니다. 
자수는 어둠과 추움을 대표하는 글자이니 음흉함, 어두움, 공주병(왕지)가 더욱 강해집니다. (자수-음기)

그러나 유금이 자수를 생하기도 하나 자수가 유금을 닦아주는 형상이니 도세주옥이 의미가 약간 첨가되어 미인이거나 매력있는 얼굴인 경우가 꽤 많이 나타납니다.

귀문이긴 하나 순전히 생하는 관계이기 때문에 괴팍하기 보다는 음흉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축오귀문관 (丑午鬼門關) 


폭발하는 성정, 폭력적 경향이라고 보통 설명되는 이유는 뭘까요?
축토와 오화가 불똥을 튀는 관계이기 때문입니다. 

보통 화기운이 토기운을 생한다 단순히 생각하지만 토는 다른 오행과는 다르게 지지가 4개나 존재합니다.  
지지 4개의 토는 각각 지장간 성격에 따라 성정도 다릅니다.

축토는 물기운을 가득 품은 얼은 땅으로서, 뜨거운 오화가 갑자기 가까이 오면 미토나 술토 위에 오화가 온다고 불똥이 튀지 않으나 축토에 오화가 오면 얼음물이 갑작스런 오화 불덩이에 타닥타닥 하며 수기운과 불기운이 대립하며 불똥을 만들며 산화가 이루어 집니다.

이런 작용으로 폭발하는 성정, 폭력적 경향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평소 오화가 천천히 축토를 생하는 화생토 관계라면 문제가 없으나 갑작스런 스트레스나 상황에는 축오귀문의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이런 원리로 평소에는 얌전한 사람이나 극적인 순간에 폭발하게 되 버립니다.

그 순간이 지나면 또 일반적인 얌전한 사람으로 돌아오구요.
어찌보면 다른 내가 내재되어 있는 경우입니다.

 

불과 물 2가지가 말이죠.

 



인미귀문관 (寅未鬼門關) 

노인 귀문이라고 하는데 이유인즉, 인목을 호랑이라고 하고 오래된 고목, 성목이라고 하는 이유입니다. 
인목과 미토는 둘 다 조열합니다. 

둘 다 화기운을 강하게 품은 글자인데 미토는 목의 묘고이니 인목은 뜨거운 미토 속으로 끝없이 끌려들어 갑니다. 
정신이 끝없이 끌려들어가니 철학적이 되거나, 끝없는 연구를 합니다. 

즉, 화기운 조열함이 강한 귀문이고 인목(호랑이)은 무당과 성산과 관련이 많으니 신기와 비상한 잔머리로 귀문을 드러냅니다. 

인미귀문이 예술성으로 드러날 때에는 고고학적이나 문학적이거나 불교, 토종적인 계열과 관련이 많습니다.

 

 



묘신귀문관 (卯申鬼門關) 

다른 귀문과 다르게 도화살, 장군 이러는 이유는 큰 칼을 상징하는 신금(申)에 이유가 있습니다.
큰 칼을 휘둘르고 싶으니 잘난 척, 남 무시 이런 풀이와 연결됩니다. 

귀문이나 지장간 간의 을경합이 되어 유정한 관계이기도 하니 도화살 귀문이라고 합니다.

묘목이 큰 칼을 타고 덩쿨목처럼 휘감으며 자라지만 언제 그 칼에 줄기가 잘릴 지 모르니 묘목은 예민한 상태로 신금보다 묘목이 이상한 현상로 나타납니다.

유정합이어서 두뇌 총명, 외적으로 볼 때 딱히 귀문은 증상은 안나탑니다.

그러나 귀문은 귀문! 쓸데없이 칼을 자꾸 휘두르려고 하니 문제가 됩니다.
묘목은 정신혈관, 신경과도 연관이 있으니 순간적인 잘못된 판단으로 칼을 막 휘두릅니다.

묘신귀문 경우엔 묘목의 상태를 잘 살펴야 묘신귀문이 나타나는 현상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묘신귀문이 있는 경우 매우 총명하여 결과를 드러내는 경우도 많이 존재합니다.

진해귀문관 (辰亥鬼門關)  

암합도 되나 진토와 해수로 연결로 비옥한 넓은 땅(진토)에 해수(바다, 큰 강)이 연결되어 있으니 습지, 뻘밭으로 표현됩니다.

진토는 목을 키우기에 제일 적당한 토이나 진해로 연결되면 토가 진물러지고 수기운이 강해지니 목의 뿌리가 썩을 수 있고 큰 나무는 뿌리르 깊게 내리기 힘들어집니다.

 

즉, 토가 단단하지 않습니다.  
갑목을 키우는 어려우나 을목을 키우기에는 적당합니다.

 

(습지엔 큰 나무는 없다)

 

 



이런 원리로 자궁, 생식기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아이를 낳다 죽은 귀신이라고 하는 이유입니다.

 

자궁과 생식기는 수기운이 중요한 것인데 수기운이 탁해지니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그러나 수기운이 잔뜩 있는 귀문으로 총명, 지혜와도 연관되나 뻘밭으로 지지가 약해지니 스트레스에 취약한 문제가 있습니다. 

진해귀문은 몰캉한 흙과 수기운이니 여자인 경우 피부가 부드럽고 묘하게 이쁜 경우가 많습니다.

수기운이 강한 찰흙으로 표현되니 찰흙에 발도장을 찍거나 남기듯이 비상한 기억력, 유연성, 흡수력으로 천재성을 드러내기도 합니다.

사술귀문관 (巳戌鬼門關) 


인미귀문과 같이 사화와 술토, 화기운과 화기운을 품은 조열한 술토의 만남입니다.

화기운이 활활 강한 귀문이니 성벽에 횟불을 올리거나 무당이 불로 제사를 드리는 형상으로 도사, 무당과 같은 촉과 속내가 있습니다. 

이러한 원리로 사술귀문이 강한 원국은 현 세상과 약간 거리가 있을 때가 많습니다.
지혜와는 거리가 있고 촉과 순간적인 생각, 아이디어와 관련이 있습니다. 

화기운으로 승화하는 기운이 강하여서 이런 촉과 아이디어는 한번 쓰는 용도일 경우입니다.
(임기응변, 순간적으로 떠오르는 영감-그러나 그 순간의 상황에서만 유용)

 

 

귀문은 하늘과 연결된 고리입니다. 
그래서 비상함과도 연관이 많고 세기에 남을 정도의 천재들은 귀문을 강하게 가진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잘 못 쓰일 경우, 집착, 나쁜 음모, 정신병, 집착증의 결과로 나타납니다.


두가지 모두 일반적인 모습이 아니다 보니 조선시대에서는 몹시 싫어한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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