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학] 81수리와 오행의 관계! 수리가 나빠도 오행이 좋으면 완전히 다른 결과가?

성명학|2019. 3. 15. 01:12

 

 

 

작명을 할 때 가장 신경쓰이는 부분은 한글입니다.

원형이정 모두 길수로 맞추면서 주역괘까지 전부 챙기기란 쉽지 않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오행구성이 좋으면 나쁜 수리도 좋게 바뀔 수 있습니다.

 

10획수 만사허망은 만사허망으로 나쁜 수이나 해당 수리가 겹치거나 오행구성이 좋으면 불안한 점이 있긴 하나 대부대귀의 재물운으로 바뀌게 됩니다.

12획수 박약박복으로 약한 운이나 오행의 배합이 좋으면 재물운이 따르게 됩니다.

19획수는 고독비참으로 해석을 하게 되지만 오행이 좋으면 최상의 명예를 얻게 됩니다.

20획수는 백사실패로 불운한 수이나 오행이 좋으면 부귀영화를 누릴 수도 있습니다. 

 

수리 하나하나의 의미만 보다가는 중요한 사실을 놓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이렇듯 오행은 정말 중요합니다. 작명 시 가장 기본이 되는 이유입니다.

성명학자들이 사주에 부족한 오행을 이름에 넣는다는 개념은 아무런 의미도 없을 뿐더러 빈대 잡으려다 초가집을 태우는 격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가장 먼저 맞추어야 하는 것은 누가 뭐래도 오행입니다.

 

 

한글 오행의 중요성

 

훈민정음해례본에서는 닿소리인 자음 중에 ㅇ과 ㅎ은 목구멍에서 물이 흘러내리는 소리라 하여 물(水)의 오행으로, 입술을 움직이게 되는 ㅁ, ㅂ, ㅍ은 입술소리라 하여 흙(土)의 오행으로 분류하였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이들이 물(水)의 오행이 되는 자음인 ㅇ, ㅎ을 흙(土)으로, 흙(土)의 오행인 ㅁ, ㅂ, ㅍ을 물(水)의 소리로 거꾸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모체인 훈민정음이 너무 늦게 발견되어 창씨개명을 강요받던 일제강점기에 '조선어학회'를 통해 활자본으로 간행 배포된, 훈민정음 원본과 다른 해석의 운서를 먼저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많은 성명학자들이 지금까지 세종대왕과 집현전 학사들을 외면하고 있지만, 위대한 한글은 홀소리인 모음이 하나가 깊으면 하나가 얕아 하나가 닫히면 하나가 열려, 음과 양이 나뉘면서 오행의 기운이 갖춰져 음양오행의 기운을 아우러지게 하는 소리자입니다.

 

닿소리인 자음은

 

ㄱ ㅋ ㄲ (牙音: 어금닛소리) = 木

 

ㄴ ㄷ ㄹ ㅌ(舌音: 혓소리)    = 火

 

ㅁ ㅂ ㅍ (脣音: 입술소리)    = 土

 

ㅅ ㅈ ㅊ (齒音: 잇소리)       = 金

 

ㅇ ㅎ (喉音: 목구멍소리)     = 水 

 

을 뜻합니다. 단 김씨는 목(木) 오행이 아닌 금(金) 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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