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학] 이름짓기 어플! 정말 쓸만할까?

성명학|2019. 5. 25. 11:38


앱으로 이름을 짓는다? 그건 거의 신성모독 수준 아닌가욧? 



알파고는 커제를 5:0으로 가볍게 이겼습니다. 마치 호날두와 중학생 수준의 차이였는데요.

이미 인공지능은 사람의 일자리를 빼앗고 있으며, 학습도 하고 계속해서 버전업을 해가고 있는 중이죠.


앱이 사람보다 이름을 정말 더 잘 지을까요? 한번 알아 보겠습니다.



모 어플을 다운받아서 해봤습니다. 한글을 한자로 쉽게 바꿔줍니다.



태어난 날을 작성했습니다.



한글의 발음오행, 음양, 한자의 오행, 음양, 사주 오행까지 모두 보여줍니다.

제가 지은 이름은 어떻게 나올까요?



이렇게 결과 유무까지 알려줍니다. 잘못 지었으니 다시 지어야겠군요.

엄청난 완성도입니다. 솔직히 많이 놀랬습니다.


또 다른 어플을 받아 보았습니다.





사주의 오행을 바로 분석해줍니다. 저는 목오행과 화오행이 없으며 토가 굉장히 많습니다.



한글오행, 한자오행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원획수도 쉽게 알려줍니다. 정말 간단하게 이름을 지었는데요. 

제가 작명한 이름은 좋은 이름일까요? 두근두근~



성과 이름이 모두 생해주는 좋은 오행이라고 합니다. 



수리상으로는 어떨까요? 아주 좋은 수리입니다.



좋은 이름 짓기 성공했습니다. 알파고의 도움으로 말이죠.




후기


성명학 어플의 발전이 정말 놀랍습니다. 왠만한 사람이나 심지어는 작명가가 짓는것보다 훨씬 뛰어났습니다.


확률적으로 계산해 본다면, 일반인이 이름을 지어 좋은 이름이 탄생할 가능성은 1% 될까 말까입니다. 거의 기적에 가까운 확률입니다. 보통만 되도 정말 다행일 수준인데요.


평균적인 작명가가 이름을 지어 좋은 이름이 작명될 가능성은 20% 미만입니다. 

한글 수리와 정확한 오행, 주역을 대부분 잘 알지 못하기 때문인데요.


일반인이 짓는것보다 못할때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앱으로 짓는 이름이 좋을 확률은? 30%가 넘어갑니다. 

타고난 사주를 정확하게 분석해주며, 발음오행과 자원오행, 한자 수리까지 현재 일반 성명학자들이 따지는 작명 기법은 모조리 들어가 있습니다.


앱으로 이름을 지어 좋은 이름이 작명될 가능성은 왠만한 작명가들보다 낫다는 생각이 물씬 들었습니다.

본인 마음에 드는 이름이 나올때까지 지을 수 있으니까요.


물론 이런 앱보다 작명을 월등하게 잘하는 분들도 계십니다만 찾기 힘듭니다.


결론


작명어플은 생각 이상으로 굉장히 쓸만하다. 

알파고의 승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