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학] 개명 1주년 후기! 이름은 과연 진짜일까?

성명학|2019. 9. 30. 08:50

 

 

 

개명 후기를 검색해 보면 대부분 이렇게 나타납니다.

 

ㅇㅇㅇ작명소 유명해서 선택했는데 ㅇㅇㅇ선생님이 참 잘 지어 주셨어요~

그리고 아래를 보면 ㅇㅇㅇ철학관 전화번호 xxx-xxxx 

 

자화자찬 낚시 영업이죠.

하지만 이 글은 다릅니다.

 

제가 직접! 개명한! 리얼 순수 그 자체 후기를 남기겠습니다.

 

명색이 성명학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본인이 개명을 안해서야 말이 안되죠.

글쓴이는 개명한지 1년이 넘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겪었던 일들을 말해보겠습니다.

 

어떻게 작명되었는가?

 

먼저 본인의 이름은 기존 성명학에서 중요시하던 사주와의 조화, 사주에서 부족한 오행, 용신, 이런거 전부 무시하고 철저하게 본인 성격과 현재 직업, 그리고 타고난 사주상 성격 매치를 맞춰 오행, 수리, 주역을 넣어 작명을 했습니다.

 

불용한자도 넣었습니다.

 

크고 힘쎄고 돈기운이 넘쳐나는 주역들을 마구 때려박지 않고 밸런스 좋은 수리, 적당히 좋은 주역들을 넣었습니다.

흔히 말하는 산천대축, 화천대유, 화풍정, 천화동인.......

 

이런 부자기운의 주역은 넣지 않았습니다.

 

 

 

개명 후 명현현상

 

심각하게 느끼지 않았습니다.

 

개명 후 변화 느껴지는가?

 

2달째부터 느꼈습니다.

무언가 신변에 위험에 닥치자, 대처방법이 기존과는 많이 달라졌다고 스스로 느꼈네요.

 

글쓴이는 본인의 이름에 담긴 수리, 주역을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남들보다 많이 빨랐을 수도 있습니다.

 

개명 후 인간관계

 

인간관계는 정말 사람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입니다.

이로 인해 온갖 스트레스를 다 받기 마련이죠.

 

직장상사와의 관계, 애인과의 관계, 부부 관계 등등....

 

가장 달라진 점 중 하나입니다.

원래는 누군가랑 함께 밥을 먹거나 노는것도 일처럼 느껴졌었는데요.

 

지금은 이런 것들이, 즐거운 이벤트처럼 느껴집니다.

 

 

개명 후 수입 변화

 

글쓴이는 투잡러입니다. 

부업으로 하던 일의 수익이 최근 엄~청나게 올라 현재는 기존에 버는 돈의 2배넘게 벌고 있는데요.

 

하지만 내년이 되면 모릅니다. 직장을 그만두기로 하고 부업을 본업으로 삼기로 했기 때문에, 수익이 줄어들 가능성도 있겠지요......

 

개명 후 패턴 & 생각 변화

 

게을렀던 본인이, 일욕심에 미친 인간으로 바뀌었습니다.

욕심, 좋죠. 너무 없으면 노숙자가 되버릴테니 어느정도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개명 후부터 1년가량 중 아무것도 하지 않은날이 2~3일쯤 되려나?

게임, 영화, 기타등등 모든걸 접고 일을 합니다.

 

그런데 이게 즐겁습니다. 

잠자는 시간빼고 전부 일, 일, 일......

 

뭔가 끔찍하게 들릴것만 같은 이야기네요.

 

물론 노는 것도 여전히 좋아합니다.

 

개명 후 디테일한 느낌

 

개명 후 내가 다른 성격, 다른 느낌의 인간이 되 버리는 걸까? 

 

이런 궁금함을 가진 분들이 있을텐데요.

뭐 전혀 그렇지는 않습니다만, 전 이름에 있었던 나쁜 습관들은 확실하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나쁜 습관도 하나 생겼습니다. 

뭔가 자랑하고 싶다던가, 하는 팔출불과도 같은 감정이 생겨 스스로도 놀랬습니다.

 

마치 머리카락이 길듯 서서히 달라지는 것을 확실히 느끼고 있기 때문에, 10년 후에는 어떻게 될지 기대됩니다.

 

 

 

해례본 오행, 운해본 오행

 

본인 이름은 원래 운해본 상으로 완벽한 오행이였으나, 위에서 언급했듯이 인간관계에 애로사항이 꽃피었습니다.

반드시 훈민정음 해례본 오행으로 맞춰야 합니다.

 

ㄱ,ㅋ은 목오행, ㄴ,ㄷ,ㄹ은 화오행, ㅁ,ㅂ,ㅍ은 토오행, ㅈ,ㅊ은 금오행, ㅇ,ㅎ은 수오행입니다.

 

운해본 오행을 고집하는 작명가라면 머리를 한대 쳐버리고 나와도 무죄로 쳐줘야 합니다.

 

불용한자는 사실일까?

 

불용한자는 성명학계 최악의 악덕 마케팅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불용한자 때문에 개명한다? 인생 나락으로 떨어지는 지름길이 될 수도 있습니다.

 

개명 추천하는가?

 

100% 추천합니다. 몇천만원을 줘도 아깝지 않습니다.

반드시 수리와 주역, 한글 발음오행, 한자 자원오행 정도는 기본으로 갖춘 작명가에게 맞추시길 바랍니다. 

 

아...그렇다고 정말 몇천만원 줘버리지는 마세요.....

 

사주와의 조화, 용신, 사주에 부족한 오행, 불용한자 뭐 이런걸 강조하는 작명가라면 그냥 개명하지 마세요...

망합니다. 왜 망하느냐?

 

가설이긴 하지만, 나쁜 이름에서 나쁜 이름으로 개명하면 그 흉함이 몇배는 증폭해 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런 경우를 꽤 많이 봐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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