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학] 개명 진행 시 자주 일어나는 한자 실수 사고

성명학|2020. 3. 5. 14:44

 

 

 

기초적인 내용이지만, 동일한 이름과 뜻에 획수만 다른 한자가 여러개 존재하는 한자가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작명이 된 이름인데 감명을 원하셔서 해보니, 굉장히 흉한 이름이 나와 의아했는데요.

알고보니 한자가 헷갈린 경우였습니다.

 

펼 서 라는 한자를 예로 들면 4개가 존재합니다.

敍 펼 서

舒 펼 서

叙 펼 서

敘 펼 서

 

모두 펼 서라는 한자입니다.

4개가 은근히 닮아 헷갈릴 소지가 있죠.

 

알고보니 작명가는 세번째 한자를 말해줬는데, 이름을 받은 분이 첫번째 한자로 오해를 하고 그대로 개명 신청까지 해 버린 경우였습니다. 

 

다행이 개명신청을 한지 얼마 안되서 가정법원으로 달려가 해결을 하셨다고 하네요.

 

개명을 진행하게 되면 한자 부분에서 많은 실수가 일어납니다.

 

 

 

1. 작명가가 착각하고 다른 한자를 보내는 경우

 

2. 개명자가 착각하고 다른 한자를 기입한 경우

 

3. 법무사가 개명 진행을 하다가 다른 한자를 기입한 경우

 

4. 공무원이 기입 실수를 하는 경우

 

5. 가족이 착각하고 다른 한자를 기입하는 경우

 

한자 부분에서 사건사고가 은근히 일어나는 만큼, 조심해야 겠습니다.

 

또한 개명 완료 이후, 기본증명서와 주민등록등본 2개를 모두 출력받은 뒤 둘 다 제대로 정상적으로 바뀌었는지 꼼꼼하게 확인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행정 서류가 허가결정문과 다르게 등록이 되었다면 시청이나 구청에 전화만 해도 수정을 해 줍니다.

 

보통 개명 절차가 까다롭다고 생각해 5만원~10만원 가량을 내고 법무사 등에 대리로 맡기는 분들이 있는데, 개명 신고 절차 자체가 워낙 간단한 데다가 한자 실수를 할 소지가 높으니 다소 귀찮더라도 본인이 직접 개명 신청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명 절차가 해가 갈수록 쉬워지고 있어 이제는 처음 신청하는 분들도 빠르게 진행이 가능합니다.

 

가정 법원에 가면 처음 가는 사람도 30분~40분이면 순식간에 신청이 끝납니다. 

 

한자 부분에서 실수가 많이 일어나고 실제로도 목격을 하니 가슴이 철렁합니다.

개명 신청부터 개명 완료까지 이런 부분 놓치지 않게, 꼼꼼하게 진행하는 것을 강하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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