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팔자 십신이란? 정인과 편인, 식신과 상관

역학/쉬운 사주공부|2020. 11. 18. 08:25

 

 

 

 

십신이란 무엇일까요?

목, 수, 금, 토, 화 5개의 오행에 음과 양으로 세분화 해서 10가지로 나누어 사람의 삶을 구체적으로 나타내는 것입니다.

 

오행에서는 나를 도와주는 오행이 있고, 내가 도와주는 오행이 있습니다.

나를 제어하는 오행도 있고, 내가 제어하는 오행도 존재합니다.

 

나와 동일한 오행도 존재합니다.

 

 

나는 사주팔자에서 일간, 내가 태어난 날의 천간입니다.

내가 양의 목인 갑 일간으로 태어나면 나머지 일곱 글자들은 나를 돕거나, 내가 도와주거나, 나와 같거나, 내가 제어하거나, 나를 제어하는 관계가 됩니다.

 

타고난 글자 중 7개의 글자 이외에도 대운, 세운의 글자들도 일간과 이런 관계가 이루어 집니다.

십신은 명리학의 꽃이라 불리는 내용이니, 반드시 알고 넘어가셔야 합니다.

 

 

정인, 그리고 편인

 

나를 도와주는 오행을 인성이라고 합니다.

나와 음양이 다르면 정인, 나와 음양이 같으면 편인이라고 합니다.

 

편이라는 글자는 한쪽으로 치우친다는 말로 자석이 같은 극끼리는 서로 밀어나는 것처럼 음양이 서로 같아 기운이 원활하게 소통이 이루어 지지 않을 때를 말합니다.

 

인은 관청의 도장이나 문서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집문서나 졸업장과 같은 것들이 인성입니다.

문서를 가지고 있으면 나에게 힘을 보태어 줍니다. 인성은 나를 도와주는 기운입니다.

 

목 오행은 수 오행이 인성입니다. 내 일간이 갑(양의 목)이라면 음양이 다른 계(음의 수), 자(음의 수)는 정인이며 임(양의수), 해(양의수)는 편인이 됩니다.

 

인성은 육친 중에서 어머니를 말합니다. 나에게 헌신하는 모성애를 떠올려 보면 됩니다.

인성은 학업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정인을 일반적인 학문 분야, 편인을 기술 기반 학문 분야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단편적으로 적용하기 보다 사주 구성에 따라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동산을 취득하려고 할 때 정인의 유무에 따라 매수 여부를 판단합니다.

편인 또한 경우에 따라 부동산 문서운으로 작동이 됩니다.

 

이전에는 편인의 편을 편향성으로 해설해 좋지 않은 운이라 여겼는데, 현재는 차별화를 뜻한다고 해석하여 정인만 좋고 편인은 나쁘다는 해설은 잘못된 해설입니다. 

 

 

 

 

 

 

식신 그리고 상관

 

나를 돕는 오행 중에서 음양이 동일하면 식신이라고 하며, 음양이 다르면 상관이라고 말합니다.

둘을 합쳐 식상이라고도 말합니다.

 

식신은 식이라는 글자가 들어간 것으로 알 수 있듯 먹고 사는 활동을 의미합니다.

내 기운을 빼가며 생업을 해 나 가는 것입니다.

 

상관은 음양이 서로 다르므로 내 기운을 방출하며 활동력이 강한 경우를 나타냅니다.

상관이 왕성한 사람은 회사 생활을 할 때에 보직을 고심해서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상관은 관, 조직을 상하게 한다는 뜻이 있는데 조직에 피해를 입히는 것이 아니라 조직이 나를 가두니 갑갑하게 느껴집니다.

 

관리직보다는 영업이나 마케팅이 좋으며 방송이나 광고 등 외부 인원과 원활하게 소통하는 직종이 좋습니다.

직접 사업을 꾸려나가는 경우도 많으며, 한마디로 활동 레벨이 높습니다.

 

식신은 나와 음양이 같으므로 에너지 방출이 적습니다.

식신의 사람은 하나의 일을 계속해서 해 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사주팔자에 식신, 상관이 여러개로 섞여 잇다면 강력한 상관의 기운을 가진 것으로 해석합니다.

스티브 잡스도 식신+상관 모두 가지고 있는 인물입니다.

 

여자에게 식상은 아이에 해당하기도 하는데 식신과 상관은 자기의 에너지를 가져 가는 출산으로도 보기 때문입니다. 

식신과 상관이 막히는 경우에는 생업이나 건강 쪽에서 나쁜 일이 생기기도 합니다. 

 

식신, 상관은 활동을 말합니다.

 

내가 갑이라면 음양이 같은 병, 사는 식신이 되며 음양이 다른 정, 오는 상관이 됩니다.

 

 

 

다음 편에서 정재와 편재, 정관과 편관, 비견과 겁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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