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학] 사주 보완 성명학과 용신의 의미

성명학|2019. 4. 25. 11:48

우리 나라 성명학의 역사


성명학이라는 학문은 "이름속에는 길흉화복(吉凶禍福)이 들어있다"는 것을 시작으로 그를 통해 길흉화복을 예측하고 좋은 이름을 통해 조율할 수 있다 는 것을 전제로 시작되었습니다.


삼국시대 이전, 우리나라는 주로 순 우리말로 된 이름을 주로 사용하였습니다.

성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만 널리 사용되진 않았습니다.


이것이 신라시대 35대 경덕왕때부터 중국의 영향을 받아 한자식으로 이름을 바꾸게 되었고 통일 신라시대로 넘어오면서부터는 중국식인 성 1글자 + 이름 2글자의 형태로 이름을 짓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때에도 성이 자주 사용되었던 것은 아닙니다. 본격적으로 일반인도 성을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조선시대로 넘어오면서 부터인데요.


고려시대까지만 해도 귀족이나 관료계급은 성을 사용하기 시작하였으나 평민이나 하층민 계층은 성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 조선시대 성명학은 유교의 정명사상(正名思想)에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조선시대 선비들은 뜻이 정갈하고 좋은 의미를 품은 한자로 작명(作名)하여 그 이름처럼 살아가기를 바랬는데 조선시대 초기 재상인 하륜(河崙)은 "자식의 이름을 구(久)라고 작명하면서 이름을 돌아보고 뜻을 생각하여 섣불리 행동하는 것을 삼가하라는 뜻으로 작명하였다"라고 하기도 했습니다.




사주 보완 성명학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사주를 보완하는 작명이 발달했는데요. 사주가 필요로 하는 오행을 찾아내 이름에 넣어야 좋은 이름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는 두가지로 나뉘어 발전했는데요. 사주에 부족하거나 없는 오행을 채워넣는 방법, 그리고 또 하나는 사주의 용신을 찾아내어 적용하는 것입니다.


사주의 용신은 억부 용신과 조후 용신으로 나누는데요. 억부 용신이란 사주에서 일간을 중심으로 오행 세력간 균형과 조화를 일으키는 오행을 말합니다.


조후 용신은 사주 전체 기운이 매우 차거나 뜨거울 때 이를 중화시키는 오행을 말하는데요. 사주가 너무 차가우면 火가, 너무 뜨거우면 水가 조후 용신입니다.




용신의 의미


용신이란 사주의 핵심이며 吉. 凶. 禍. 福 [길흉화복]을 결정하는 작용을 한다고 믿어왔는데요. 사주에서 일반적으로 용신. 희신. 기신. 구신. 한신작용으로 분류합니다.


● 用神[용신] : 사주의 핵심으로 길. 흉 화. 복을 결정짓는 오행


● 憙神[희신] : 용신을 生하여 주는 오행


● 忌神[기신] : 용신을 剋하는 오행


● 仇神[구신] : 기신을 生하는 오행


● 閑神[한신] : 이롭지도 해롭지도 않은 오행


오행


● 木 : 나무로서 따뜻한 성질이며 봄을 상징 한다.


● 火 : 불의 성질이며 매우 더운 개념이며 한 여름을 상징 한다.


● 土 : 흙의 성질로서 춥지도 덥지도 않은 성질이며 사계절이다.


● 金 : 쇳덩어리나 딱딱한 광물질로서 차가운 성질이며 가을을 상징한다.


● 水 : 물의 성질로서 매우 추운 성질이며 겨울을 상징 한다.




용신을 잡는 방법도 작명가들마다 매우 틀린데,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성명학자들이 용신 잡는법


木이 사주에 60이상 있을 때 金이 용신 火. 土 가능


火가 60이상 이면 水가 용신 金이 희신


土가 60이상 이면 木. 火. 土. 金. 水 오행 전부 가능 [토는 중 화가 가능하여 어느 오행도 받아들인다]


金이 60이상 이면 火가 용신 木도 가능


水가 60이상 이면 火가 용신 木은 희신 土도 가능


木. 火가 합이 60이상 이면 金이 용신 水는 수생목이라 불가


金. 水가 합이 60이상 이면 木. 火가 용신


木. 火. 土. 金. 水가 사주에 있으면 조화를 이루고 있어 어느 것이 용신이 되어도 가능 하다고 보면 된다.


※ 사주에서 많고 적은 것 판단하는 법


시 일 월 년


庚 甲 壬 辛


辰 子 午 卯


年[년간]. 月干[월간]. 時干[시간]은 각각 10으로 계산


[일간은 사주의 주인공인[나]이므로 계산하지 않는다.]


年支[년지]10. 月支[월지]30. 日支[일지]20. 時支[시지]10


으로 계산하면 무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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