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이 사주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

역학/사주|2020. 8. 26. 16:12

 

 

회사원들의 로망, 사장실

 

부자나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이 사주를 보러 다닌다고 하면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이미 돈과 명예를 충분히 갖추고 있으나 더 가지고 싶어 그러나보다, 라고 생각합니다.

틀린 이야기는 아니나, 성공한 사람들의 생각은 조금 틀립니다.

성공한 사람들 중에는 성공을 하고 보니 성공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은 사람들이 많이 존재합니다.

 

좋은 사업 아이템이 있다 해도 일이 안되려 하면 그 이유가 무궁무진하게 많이 존재합니다.

적절한 시기에 투자자를 만나지 못하면 사업 확장이 불가능합니다.

한창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야 할 시기에 핵심 직원들이 이직해버리면 이것도 매우 곤란합니다.

 

예기치 못한 특허권 분쟁에 휘말려 사업 속도를 내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독창적인 아이템이라고 믿었는데 경쟁자가 등장할 수도 있습니다.

 

 

돌이켜 보면 '그땐 정말 아슬아슬했어' 라는 생각이 떠오릅니다.

이런 경험들을 하고 나면 '앞으로 일어날 통제가 어려운 변수들을 미리 이해하고 대처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강해지게 됩니다.

 

성공한 사람들이 사주와 명리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이유입니다.

 

조직의 리더들은 어떨까요?

기업의 고위직 임원들 중에서 자신의 능력만으로 그 자리에 올랐다고 말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아무리 일을 잘해도 윗사람이나 동료들에게 인정받지 못하면 조직에서 성공할 수 없는 것이 회사원의 숙명입니다.

사내 정치력도 능력이라 볼 수 있으나, 새로 부임하는 상사의 스타일이 어떤지는 내가 통제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회사에서 2개 이상의 기회가 주어질 때 어떤 선택을 하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올까요?

예측 불가능합니다. 주어지는 정보가 한정적이기 때문입니다.

 

전망이 좋아보여 타 부서로 이동했더니 그룹 회장의 지시로 하루아침에 새로 이동한 팀이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사장, 부사장 정도 되면 타 계열사의 동향으로 인해 물러나야 할 뻔한 자리가 보존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무엇이든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는점입니다.

자신의 통제권 밖에 있다고 해서 무작정 손을 놓고 있지는 않습니다.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서도 이해하고 준비해서 불확실성의 폭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합니다.

사주도 그 방편 중 하나인 것입니다.

 

성공한 사람들이 사주를 보는 두 번째 이유는 성공 후에 자신도 한명의 인간이라는 점을 절실하게 느끼기 때문입니다.

사업으로 큰 부를 축적하거나 회사에서 고위직으로 올라간다 할 지라도, 그들도 인간이 이상 생로병사의 틀에서 벗어날 수 없고, 가족 관계 또한 자기가 싫다고 쉽게 벗어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겉보기와 달리 부부간의 갈드이 극에 달에 힘들어하는 경우도 있고, 자녀 문제로 날마다 속이 썩는 경우도 있습니다.

성공만을 향해 달려오면서 주변을 돌아보지 않은 탓에 진짜 친구가 없어 외로움에 시달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가족과 관련된 일은 아무리 돈이 많아도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이 많습니다.

이 때 무언가 다른 접근법을 찾기 시작하는데, 이러한 부분중 하나가 사주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