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태어나기 가장 좋은 날짜가 존재할까?

역학/사주|2019. 4. 3. 06:30

우리는 태어나는 날짜를 선택할 수 없는데요.

사람이 태어난 달과 운수(運數)의 관계에 대해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먼저 2017년에 영국에서 4만 명 이상의 자료를 수집하여 분석한 결과, 더울 때(5~8월) 태어난 사람들은 추울 때(9~2월) 태어난 사람들보다 스스로의 운을 더 좋게 평가했는데요.


5월이 그 정점을 이루고 10월이 최저점이 되는 패턴이었습니다.


이어서 2018년에는 계절과 달의 관계가 북반구와 정반대가 되는 남반구인 뉴질랜드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2천 명 이상의 자료를 수집하였는데요.


그 분석 결과 북반구인 영국에서와 비슷한 양상으로 나왔습니다.


더울 때(9~2월) 태어난 사람들은 자신들이 추울 때(3~8월)에 태어난 사람들보다 더 운이 좋다고 생각하였던 것이죠.


이번에는 12월이 정점을 이루고 4월이 최저점을 이루는 패턴이 나타났습니다.


이 실험들로 출생한 달, 곧 태어날 때의 기온이 사람들의 행동방식과 인성 발달에 일정부분 실질적이며 장기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증명되었습니다.


왜 이런 결과가 나타날까요? 추울 때 태어난 아기들은 더울 때 태어난 아기들보다 훨씬 더 가혹한 양육 환경에 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아기들은 보호자에게 더 의존하게 되고, 모험도 훨씬 꺼리며, 소극적인 성향이 되므로 인해서 행운도 적게 찾아오게 됩니다.


다시 말해 행운이나 불운을 만들어내는 것은 어느 정도 개개인의 사고방식과 행동방식 때문이라고 말할수 있는데요.


운 좋은 사람들은 낙관적이고 정력적입니다. 그들은 새로운 기회와 새로운 경험에 개방적입니다. 반면 운 나쁜 사람들은 수줍음을 많이 타고 재치가 없으며 걱정이 많고 새로운 기회에 폐쇄적입니다.

 

사람들에게 행운과 불운을 가르는 개개인의 사고방식과 행동방식이 태어날 때의 기온 곧 계절과 연관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입니다.


사주명리학의 설명과 상관없이 우리나라에서도 태어나는 가장 행운의 달은 5~8월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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