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명리학과 숫자의 관계는? 숫자에 담긴 마력

역학/사주|2019. 4. 27. 13:12

간혹 사주, 명리학, 성명학, 역학을 한다는 사람이 사주의 숫자나 81수리와 같은 숫자의 힘을 부정하는 사람들이 간혹 있는데, 나는 이런 이들을 보면 정말 재미있다고 생각된다. 사주명리학이 어디서 출발을 했는지 상상조차 하지 않았던 것일까?


숫자에는 매력과 마력이 담겨 있다. 모든 수의 기본인 숫자 1은 가장 크고 완전한 동시에 가장 작고 부족하다. 작은 숫자이지만 승자, 총아, 리더, 여왕을 상징한다. 


숫자 2는 동양에서 반대와 공유를 모두 포괄하는 음양(陰陽)의 의미다. 음과 양의 세계가 공존하려면 균형이 필요하다. 




숫자 3은 성경과 신화 등에 자주 사용됐다. 기독교에서는 성부, 성자, 성령의 삼위일체를, 이슬람교에서는 메카와 메디나, 예루살렘 등 3대 성지를 꼽는다. 


사람들은 미신의 영향으로 숫자 4와 13을 피한다. 아시아 항공기에는 4번째, 유럽 항공기에는 13번째 줄이 없다. 인천국제공항에는 4번과 44번 게이트가 아예 없다. 


반면 숫자 7과 11은 반긴다. 행운을 주기 때문이다. 숫자를 잘 활용할 수도 있다. 한 가지 일을 21일 동안 실천하면 습관으로 자리 잡는다. 금연과 금주, 다이어트 등 해내기 어려운 목표가 있다면 21일 동안만 실천해보자.


1,2,3,4...하는 숫자는 태고적부터 신비한 의미를 인류에게 던져주고 있었다. 1은 하늘의 수, 2는 땅의 수, 3은 사람과 임금의 수 등으로, 민족과 문화에 따라서 다양한 의미들을 지니고 신화적 의미를 가져왔다.




고대 인도에서는 3은 시바신의 수라고도 한다. 숫자체계는 상고시대로부터 인간의 심리적 구조와 매우 밀접한 관계를 지녀왔다. 예를 들어 일반인들은 "9"자를 싫어하고 행운의 "7"자를 좋아하는가 하면, 병원에는 보통 4호실, 14호실, 42호실 등이 없는데 그것은 4와 죽을 사(死)의 음이 같기 때문이다.


구미 사람들은 "13"을 불길한 숫자로 생각하는데 이는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히던 날이 바로 13일의 금요일이였고 또한 예수를 바리새인에게 밀고한 유다는 예수의 13번째 제자였기 때문에 13을 상서롭지 못한 상징으로 본 것이다.


심지어는 13명의 사람이 모이는 모임이 있을때, 그중 한사람은 반드시 죽을 것이라고 믿는 사람도 있다. 때문에 구미인들은 13명이 모여서 밥을 먹는 일이 없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 될 때에는 친구를 더 부른다거나 운전사라도 불러 수를 충분히 채운다.


당연히 호텔이나 병원에도 13호실은 없다. 세계적으로 저명한 심리학 박사 양격은 이러한 심리를 인류의 집단성 무의식 심리라 한다.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집단성 무의식심리에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매우 많다. 그중에 "숫자"는 일상생활에 대한 그 영향이 가장 뚜렷한 한 가지에 속한다. 


우리들의 생활속에는 서로 다른 각종의 숫자가 있는데 그 중에서 자신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갖는 것이 출생년월일이다. 


고대 희랍때부터 숫자의 비술이 전해져 왔는데 그중 주요한 것은 거의 모두가 출생년월일에 관한 것이였다.


출생년월일에서부터 발전해 나온 운명학은 유태민족이 믿는 생존의 일대지주가 되어 이를 유태인들은 "카바라" 라고 칭하며 일생을 통해 변함없이 지켜 나간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숫자비술의 권위자 마크 칼라는 20여년동안 숫자비술을 연구하여 "피라미드정률" 과 "쌍삼각"의 구상을 숫자비술에 도입하여 완벽한 숫자비술로 발전시켰다.


모든 사람들은 어쩌면 매우 공평하게 불행을 만나고 또 매우 공평하게 행운의 기회를 맞는다. 문제는 어떻게 그 기회를 발현시키느냐에 있을 뿐이다.


사주, 토정비결, 타로, 역점, 81수리, 주역괘와 같은 이러한 숫자적 비의를 그 바탕에 깔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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