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하는 행위의 위험성

성명학|2020. 6. 20. 21:20

 

 

 

많은 성명학자들이 옛날과 현재는 다르기 때문에 해석도 달리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얼핏 들으면 참 세련되고 멋져 보입니다.

 

틀린 말은 아니나 이는 상당이 위험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성명학은 음양오행과 수리, 주역, 음양, 파동 이전에 숫자에 담긴 기운과 영동력, 우주 만물이 생성되는 기본 조건과 원리에 따라 사람이 구별되고 판단되며, 고유한 특성이 될 수 있도록 발전되어 왔습니다.

 

누구도 이 기본 원칙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이를 부정하는 것은 성명학, 더 나아가 사주까지 모두 부정하는 것이 되어 버리기 때문입니다.

 

시대가 바뀐다고 해서 사람의 기본 성질이 바뀌던가요?

여자는 양이 되고 남자는 음이 될까요?

 

 

 

 

예를 들어 널리 알려진 여자 과부수리는 21수리, 23수리, 33수리, 39수리가 있습니다.

이 수리들은 여자에게 정격으로 오면 굉장히 불리한 수리들로, 많은 노처녀들이 높은 확률로 지니고 있는 수리들입니다. 

 

요즘에는 여자도 사회 진출을 하고, 국회는 물론 대통령에도 진출하니 이런 수리도 괜찮다고 하는데, 이왕이면 여자에게 길수로 배치하고 가정운, 남편 운까지 더 좋게 배치하면 가정과 직업,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지 않을까요?

 

저 수리들을 정격으로 배치하지 않으면, 여자 이름의 작명 난이도가 수십배는 높아지게 되는데 혹 그러한 이유로 듣기 좋게 현대적이라는 말로 포장해서 감언이설을 하는 것은 아니라고 믿고 싶습니다. 

 

현대적인 해석을 부정하는 내용같으나, 꼭 그런 것은 아니며 신중을 가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많은 실증 사례로 충분히 검증이 되어야 하며, 자의적으로 추리해 논리를 전개하는 것은 결코 있어서는 안될 일입니다. 기본을 벗어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발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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