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학] 움직임을 상징하는 17수리와 손위풍

성명학|2021. 3. 24. 07:57

 

주역 8괘중 움직임을 상징하는 것은 풍(손)괘 입니다.

반대로 움직임이 없고 계속 한자리에 있는 것은 산(간)괘 입니다.

 

풍괘가 들어가는 주역괘는 많이 존재합니다(천풍구, 뇌풍항, 풍지관 등)

 

그중에서도 사람을 가장 직접적으로 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17수리와 손위풍입니다.

17수리는 활동성이 바탕이 되는 수로, 실제 정격에 있을 경우 쉴새없이 밖으로 다니는 성격이 형성됩니다.

(물론 예외는 항상 있는 법입니다)

 

팔괘의 성질과 똑같이 집에 있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바깥에 나가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손위풍 또한 17수리보다는 약하나, 마찬가지로 바깥으로 나가길 좋아하며 집에 있으면 갑갑하고 도태되는 느낌이 들어 스트레스가 쌓이게 됩니다.

 

회식을 하는 직장인들은 알겠지만, 2차를 갈 때부터 대략적으로 두 부류로 나뉩니다. 

집에 있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1차까지는 OK인 경우가 많으나, 2차를 가자고 하는 순간부터 표정이 어두워집니다.

 

 

 

이 유형은 회식은 업무의 연장이라 생각할 정도로 부담을 느끼며, 실제로 정신력이 급격히 소모됩니다.

빨리 집에가서 좋아하는 유튜브 채널을 보거나 좋아하는 게임을 즐기며 충전하고 싶어합니다.

 

반면 어떤 사람들은 2차, 3차, 4차...집에가지 않고 계속해서 갑니다.

 

이들도 업무의 연장이라 느낄까요? 아닙니다.

이들은 회식을 하는 동안 사회의 일원이 된 것을 느끼며 고양감을 느낍니다.

 

몸에서 엔돌핀이 나오며 충전이 마구 이루어집니다.

반대로 집에 가는 순간부터 정신력이 소모되기 시작합니다.

 

움직임은 매우 좋은 것으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많은 경험들을 하게 됩니다.

움직임이 많을수록 좋은 일과 나쁜 일을 더욱 많이 겪게되며, 그러다 보면 좋은 것을 선택하는 눈이 생깁니다.

 

반대로 움직임이 없는 사람은 어떨까요?

 

움직임이 없는 사람과 활발한 사람의 궁합이 좋습니다.

 

궁합의 기본은 음양의 조화를 얻는 것이기에, 움직임이 활발한 사람은 움직임이 적은 사람을 만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하여 한 쪽의 지나친 폭주를 막고 (지나치게 돌아다니거나, 지나치게 집에만 있는다거나) 서로간의 기운이 교환되서 융화되고 조화가 이루어 지는 법입니다.

 

개명을 하게 되면 움직임도 서서히 변화가 일어나 집돌이, 집순이라 불리는 사람이 활동적으로 변하는 경우가 있고 그 반대가 되는 경우가 있기도 하니 알아둬서 손해볼 것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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