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와 이름과 운

 

이름으로 사주를 보완할 수 있는가?

우리는 태어나면서 부모님의 유전자를 물려받고, 하늘로부터 고유한 에너지(사주)를 받아 태어납니다.

사주 오행을 이름 오행으로 보완이 된다면 이론상으로는 정말 나쁘게 타고난 사주도 레벨과 격을 압도적으로 높이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유전자와 사주는 선천운(先天運)에 해당하며 이름은 후천운(後天運)에 해당합니다.

예를 들어 이름 오행이 목(木)이라면 목 오행은 하나뿐이지만 사주에서는 갑(甲)과 을(乙)로 나뉘어 있죠. 갑은 양의 목이며 을은 음의 목으로 같은 목이라도 특성이 매우 달라집니다.

갑은 크게 뻗은 나무로 리더십과 자존감이 매우 강하게 형성되어 있고, 을은 풀과 같은 성질을 지니고 있어 매우 부드럽고 유연합니다.

화 기운은 병(丙)과 정(丁)으로 나뉘어 있고, 마찬가지로 양과 음으로 나뉘고 그 특성도 태양과 촛불처럼 틀립니다. 

애초에 오행부터가 완전히 다른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고, 보완의 개념이 아닌 독립된 에너지라 할 수 있습니다.

사주 신강과 신약은 어떻게 구분하는가?

신강과 신약이 건강이 아닌 기운을 나타냅니다.
나에게 힘이 되어주는 요소는 정인, 편인, 비견, 겁재입니다.

즉 신강사주는 이 4개의 요소가 나의 힘을 보태주게 됩니다.

식신, 상관, 정재, 편재, 정관, 편관은 나의 힘을 약해지게 합니다.
식신은 나의 기운을 방출하고 정관과 편관은 나를 통제하며 정재와 편재는 재물을 말합니다.

재물과 통제(직장)운이 강할수록 나의 기운이 약해지며, 신강한 요소보다는 신약한 요소가 훨씬 많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신강 사주보다는 신약 사주가 좀 더 많은 편입니다. 

 

신약 사주라 하더라도 괴강살과 백호살이 있을 경우 카리스마와 리더십, 승부욕이 강해지는 효과가 있어, 기질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입니다.

 

예술에 걸맞는 사주는?

사주팔자에 목(木)과 화(火)의 기운이 크게 있으면 예술가에 적합한 사주입니다.

 

 

대운, 천간과 지지 보는 방법은?

대운은 무척 중요해서, 사주의 핵심 요소중 하나입니다.

대운은 10년간 이루어지게 되는데 먼저 천간5년을 보고 지지 5년을 보면 정확하다는 의견도 있으나 천간은 정신세계로 내 마음 상태를 나타내며, 지지는 현실에서 일로 바라보면 좀 더 정확하게 볼 수 있습니다.

 

대운이 좋게 형성되어 있을때는 공격적으로, 대운이 나쁘게 형성될때는 수비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좋고 대운이 좋을때 세운이 좋은 해에 대박이 터지며, 대운이 나쁠때 세운이 나쁜 경우 매우 불쾌한 경험을 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운의 레벨이 높은 요즘 아이들

1960년~1990년년에 태어는 사람들은 인구가 가장 많은 베이비붐 세대로, 치열한 경쟁을 하며 살아왔고 높은 인구밀도로 마음이 편하지 않은 인생을 살아온 세대입니다.

가까운 나라인 일본의 경우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도쿄는 행복지수가 꼴지에 가깝고,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지역은 인구밀도가 가장 낮은 오키나와가 1위로 랭크되었습니다.

인구밀도와 행복도는 큰 연관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시기에 태어난 사람들은 남자는 명규, 영식, 정훈, 영철, 광례등의 이름이 많이 보이고 여자는 정희, 순자, 정숙, 미숙, 귀자, 금옥, 미경 등 묵직한 이름들이 많이 보입니다.

어느 성에 가져다 붙여도 기운이 좋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으로 사주를 봐도 깔끔하지 않고 인생이 파란만장한 사주가 많이 보입니다.

대신 시련을 겪을수록 큰 사람이 되는 경우가 있어, 정신력과 의지는 훨씬 강하게 형성될 수 있습니다.
영웅의 사주는 대부분 평범하지 않습니다.

좋은 사주란 어떤 사주일까요?

남자는 일자리, 부인, 자식을 다 갖추고 평범하게 살아가는 것이 좋은 사주이며 좋은 여자는 남편과 아이의 위치와 기운에 탈이 없는 사주면 합격입니다.

좋은 사주라는 것은 영웅이나 강한 사주가 아닌, 일반적으로 균형잡힌 평범한 삶을 사는 소시민 사주를 말합니다.
참 의외죠?

2010년~2022년 기준으로 최근 태어나는 아이들은 대체적으로 민준, 서준, 예준, 시우, 지호라는 이름을 많이 짓고 여자 아이들은 서연, 서윤, 지우, 서현, 하은, 하윤 등의 이름을 많이 짓고 있습니다.

이 이름들은 어느 성에 가져다 붙여도 대부분 좋은 기운인 경우가 많고 사주를 보면 완벽하진 않아도 매우 깔끔하게 이루어져 있는 경우를 자주 목격하는데, 이제는 어른과 중년이 된 옛 세대에 비해 최근 태어나는 아이들은 운명치가 다소 높은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