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속 분노와 에너지

성명학|2023. 1. 21. 07:32

 

이름은 글과 소리로 이루어진 에너지입니다.

이 에너지는 좋은 에너지가 있고 나쁜 에너지가 있으며 이 에너지는 우리의 몸과 마음에 상당한 영향력을 끼치게 됩니다.

이름이 운명에 얼마나 영향을 끼칠까? 적어도 이름분석을 해보면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운명 뿐만 아니라 마음가짐과 신체에도 영향을 끼칩니다.

본인의 에너지가 비슷한 상황을 계속해서 유발하는 것입니다.

세상에 운이 좋은 사람이 있는 반면, 운이 나쁜 사람도 있습니다.
운이 나쁜 사람은 좋지 않은 일이 계속해서 일어납니다.

그 반면, 손을 대는 것마다 승승장구하는 사람 역시 있습니다.

돈도 명예도 있는 사람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것을 종종 목격합니다.
재벌이나 재벌 2~3세들,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은 연예인들도 예외가 없습니다.

그럴때마다 사람들은 의문스러워 합니다.
왜 부족할 것 없는 사람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거야? 라고 말이죠.

하지만 그 사람이 받고 있었던 스트레스의 크기는 돈과 명예로도 치환이 불가능할 만큼 쌓여 있었습니다.
돈과 명예가 있어도 충분히 괴로울 수 있습니다. 

글쓴이는 개명을 한 후 나타난 놀라운 변화에 무척 큰 흥미가 생겼습니다.

생활방식, 사고방식의 변화도 놀라웠지만 무엇보다 가장 놀란 것은 마음 속에 숨겨진 크나큰 분노의 감정이 사라진 것입니다.

다른 사람이 아닌 글쓴이의 내면을 들여다 보고, 개명하기 전에 느꼈던 부정적 에너지들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그것이 어떻게 영향을 끼쳤는지 하나 하나 적어 나가기 시작해 보니 그 시작의 원인은 '분노'의 에너지인 것을 쉽게 알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만 나타나는 특이한 질환이 있습니다.
바로 화병으로 불안하거나 우울하고 화가 나며 짜증이 나는 병입니다.

이렇게 발생된 스트레스로 우리는 불필요한 에너지를 막대하게 쓰며 살아갑니다.

그리고 이런 상태가 지속되게 되면 주변에 영향이 나타납니다.
직장에서, 학교에서 서로를 힘들게 하고 엉뚱한 사람에게 우회적으로 화를 풀기도 합니다.

 

 



분노가 생기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일이 내 생각대로 풀리지 않으면 화가 납니다.
내가 이정도는 해줬는데 상대방이 반응이 없을때 마음의 상처를 받습니다.

꼴보기 싫은 직장 상사나 동료를 보고 화가 나고, 주먹으로 응징을 해버리면 스트레스가 다 풀릴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이런 일을 했다가는 회사에서 쫒겨나는 것은 물론이고 법적인 책임을 져야 합니다.

또한 주변의 관계도 파탄나게 됩니다. 
그래서 미움받는 일을 피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사람을 만나는 자체가 갑갑하고 점점 괴로워집니다.
직장 뿐만 아니라 친구를 만나는데도 상대방이 만나자고 하면 반갑지 않고 싫다는 생각이 앞섭니다.

상대방이 전혀 문제가 없는데도 만나고 싶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상대방이 싫느냐 하면 또 싫지는 않습니다.

이런 감정을 느끼고 있는 중이라면 마음속의 분노가 대단한 상태입니다.
그러나 내가 이런 상태라는 것을 인지하기 힘듭니다.

사회 생활을 하며 분노를 누르고 관대하고 멋진 사람인 척 연기를 하고 살아갑니다.
그럴수록 마음속의 분노는 커져만 가고 스트레스는 늘어만 갑니다.

관계가 깨질까봐 쉽게 화를 낼 수 없습니다.
불쾌한 마음이 들지만 다른 사람에게 미움받을 용기가 없습니다.

하고싶은 말을 마음껏 해댔다가는 상대방의 호감을 잃고, 나의 평판을 잃을까봐 솔직하지 못한 모습으로 생활해 나갑니다.

연예인들이 받는 스트레스와 비슷합니다. 
연예인은 그에 걸맞는 돈을 벌지만, 자신의 진짜 모습을 숨겨야 한다는 댓가를 치뤄야 합니다.

연예인도 아닌데 모든 사람에게 인정받으려 안간힘을 쓰고, 나에게 호감을 가져야 안정감을 느낍니다.
올바른 자아가 확립되지 않은 사람은 이런 느낌을 자주 받게 됩니다.

문제는 자신이 이런 상태라는 것을 인식하기 힘들다는 점입니다.

이런 현상이 지속되다 보면 점점 완벽주의자가 되려 하며, 매우 예민해지는 모습이 나타납니다.
연인이 늘 기분좋기만을 원하고 누군가 별 생각없이 던진 한마디를 절대로 용서하지 않고 마음속에 품고 살아갑니다. 

내가 바라는대로 상대방이 대접해주지 않고 움직여주지 않으면 상처를 받고 용서를 하지 않습니다.

마음이 건강한 사람들도 내가 성의를 다한 일이 배신당하면 원망을 합니다. 
그러나 성의를 가지고 뭔가 해주지 않는 한 다른 사람을 원망하지 않습니다. 

기대한 일이 잘 되지 않아도 '잘 안 되었네' 라고 생각할 뿐입니다.
그리고 억울한 일을 당했다 하더라도 원망은 사라집니다.

그러나 신경이 예민한 사람들의 원망은 평생 지속됩니다.
마음속에 분노심이 숨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내 자신이 행복해지려는 노력 대신 다른 사람을 불행하기 위해 무의식적인 노력을 기울입니다.
대표적으로 보이는 행동은 항상 다른사람을 원망하는 행동입니다.

생산적으로 자아 실현을 하고 살아가는 것보다는 원망하는 편이 에너지가 덜 사용됩니다.

마음이 건강한 사람들은 내가 가진 것에 행복을 느낍니다.
오늘 이렇게 살아있는 것도, 맛있는 밥을 먹는 것도, 일할 직장이 있는 것에도 감사함을 느끼고 살아갑니다.

그리고 하루 하루 충실하게 살아가다 보면 어느덧 행복한 사람이 되어 있습니다.
올해도 잘 보내서 다행이야~내년에도 좋은일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하며 행복을 느낍니다.

그러나 이런 것에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이유는 욕심이 많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모여 피자를 시켜먹고 즐거운 한때를 보내도 행복함을 느끼지 못합니다.
동료가 나보다 좋은 평가를 받아 괴롭고, 친구가 나보다 돈이 많아 괴롭고 다른 사람의 인생이 잘 풀려 분노를 느낍니다. 

누군가 즐거운 모습을 보이면 무의식적으로 화가 나며 분노를 느낍니다.
반대로 다른 사람이 괴롭고 나에게 좋은일이 생겨야 안정감을 느낍니다.

만나는 사람마다 스스로 비교하며 나에게 없는 것을 가진 상대방에게 질투를 느끼고 혼자 비참해 합니다.

이렇게 욕심이 많은 이유는 자아실현이 불가능하고 마음 속에 분노가 있기 때문입니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이것도 필요하고 저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런 사람들은 교활한 사기꾼들의 타켓이 됩니다.

욕심이 많고 분노가 많으며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기 위해 애를 쓰는 사람에게 누군가가 멋진 초대를 합니다.
모두에게 애정을 바라기 때문에 자신이 인정받은 기분이 들기 때문에 사기꾼을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나를 초대를 했을까, 왜 나를 인정해줬을까에 대한 생각까지는 도달하지 못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불순한 의도를 가진 질이 나쁜 사람에게 걸리면 위험합니다.

'나는 정말 열심히 살았어!'

'나는 노력하고 살았어'

라고 말하지만 이런 말은 현실을 파악하지 못한 사람들이 하는 말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잘 보이기 위해 노력했고 필사적으로 애정을 갈구하기 때문에 주관을 잃어버렸으며 필요 없는 무언가를 얻기 위해 애를 쓰고 다닙니다.

사람과 사람이 친해지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여러가지 경험이 공유되고 공감할 수 있는 경험들이 쌓여야 관계를 맺게 됩니다. 

무조건적으로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은 이세상에 없습니다.
그러나 하루하루 내 마음은 약해지고 나보다는 타인이 호의가 더 중요해집니다.

이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는 마음속에 분노를 담아두지 말아야 합니다.
먼저 화가 나면 바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이런 감정은 숨기는 것보다 드러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분노라는 감정은 생각보다 격렬해서, 드러내지 않아도 상대방은 태도와 표정, 목소리에 영향을 주고 말하지 않아도 이미 눈치를 챕니다.

감정을 감추는 데에는 엄청난 에너지가 소모됩니다.

내 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내면 무척 편안해집니다.
서로 미워하던 사이라도 하루 날을 잡고 서로의 분노를 쏟아내면, 다음 날은 서로 고분고분합니다.

감정을 처리하는 것이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화병이 나거나 우울증에 걸렸거나 마음이 괴로운 사람들과 신경이 예민한 사람들은 타인을 지나치게 중요하게 여깁니다.

그만큼 다른 사람을 미워할 기회가 많아졌다는 말이지만, 미움을 품어도 좋은 평가를 받고 싶어 표현하지 않고 무리한 희생을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상처를 받고 더욱 큰 분노를 느낍니다. 그리고 분노가 날이 갈수록 커져만 갑니다.

타인이 아닌 내가 살아가는 인생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인생을 살아가지 말아야 합니다.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현실을 똑바로 마주보는 것입니다.
다른 이에게 책임을 돌리고 자리를 피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려선 안됩니다.

문제가 일어나면 그 즉시 문제 해결을 위해 행동을 시작해야 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타인을 소중하게 생각할수록 오히려 나에 대한 평가는 나빠진다는 점입니다.
모두에게 사랑받고 인정받고 싶다는 잘못된 욕구는 돌이킬 수 없는 괴로운 인생이 되버리고 맙니다.

많은 돈이나 나의 지위로 나 자신을 지키는 사람도 괴로운 인생이 되는것은 마찬가지입니다.
내 마음을 직접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이 있습니다.
성실한 사람이 있으며 교활한 사람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을 좋아할 수 없고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습니다. 

마음이 건강한 사람은 호불호가 확실하게 있습니다.
모두가 좋은 사람이라고 외치는 사람은 오히려 사람이 싫은 사람입니다. 

싫다는 감정을 억압하고 있을 뿐이고 그래서 어딘가 모르게 부자연스럽고 어색합니다.

현실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기쁨도 불행도 받아들인다는 말과 일맥상통합니다.

오늘은 실수했으니 내일도 실수할꺼야, 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은 실수했으니 내일은 해내겠군! 라고 생각을 해야 합니다.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실패를 경험하는 것은 매우 당연합니다.
현재의 불행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은 실패라는 과정 없이 결과만을 원하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절대로 없습니다.
나는 불완전한 존재이고 단점과 약점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이를 확실히 표현해야 깊은 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다.
자신없을수록 완벽해지려 노력하기 때문에 소통이 단절되고, 누구에게도 내 단점을 숨기려 하기 때문에 막대한 에너지를 소모시키며 점점 비현실적인 모습을 보여주게 됩니다.

내가 있는 현실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내가 괴롭다면 내 삶을 반성하는 계기로 삼아야 합니다.

내가 미워하는 사람이 있다면 왜 미운지 종이에 한번 적어보길 바랍니다. 
그리고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했던 과거와의 결별을 준비해야 합니다.

분노를 감추고 살아가는 사람은 자신의 소중한 대상을 괴롭힙니다.
그리고 반대로 자신을 조종하려 드는 질이 나쁜 사람에게 신경을 쓰고 살아갑니다.

왜 이런 불합리한 행동을 하게 될까요?

내 자아가 갖춰지지 않고 마음이 불안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자아가 갖춰지고 마음이 안정되어야 제대로 된 판단 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불안함을 느끼는 사람은 하지 않으면 되는 일도 굳이 해서 불행해집니다.
불안함은 판단력을 잃어버리게 만듭니다.

자신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우선 기뻐해 주시길 바랍니다.
진짜 뻔뻔한 사람은 스트레스가 없습니다. 

피해를 끼쳐도 뻔뻔하고 전혀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보이는 사람들이 있습니니다.
이런 사람들은 태연히 거짓말을 하며, 내가 속인 상대방을 아무렇지도 않게 똑바로 바라볼 수 있습니다.

배짱이 좋고 뻔뻔한 것이 멋진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엄청난 착각입니다.
이런 사람은 최악의 유형입니다.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은 질이 나쁜 사람이 아니라는 하나의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동조하며 살아왔다면, 이제는 본인을 주장하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힘을 빌려 지키는 것은 그 사람의 마음이 불쾌해질까봐 내 마음을 숨기게 되며 스스로에게 분노를 불러 일으킵니다.

상대가 이상한 행동을 하면 '그건 좀 이상한데' 라고 말해야 합니다.
상대가 예의에 어긋나는 짓을 하면 얼굴을 마주하고 항의해야 합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이를 행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특히 직장 안에서는 상하관계가 존재합니다.

진짜 자유는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살아가며, 마음에 분노가 없는 사람입니다.

내가 직장 안에서 낮은 위치에 있어 그들에게 영합되고 동조하게 되면 자유가 없습니다.
그러나 협력을 한다면 심리적 자유가 생깁니다.

주체적으로 인생을 살아가게 되면 즐겁고, 불안하지 않으며 편히 잘 수 있고 편하게 생활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사회적으로 위치에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경제력, 사회적인 위치가 높은 사람이 항상 불안한 것은 드문 일이 아닙니다.
높은 위치에 있더라도 항상 불안하며 노이로제에 시달리는 사람은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나의 주관이 바로 서야 합니다.
완벽주의라는 허상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완벽주의는 심각한 비관주의자들이며 이들의 내면에는 깊은 불안과 열등감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는 기쁨도 슬픔도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합니다.

내가 면접에서 떨어졌더라도, 다음 면접은 붙을 수 있다는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출근을 하면 마음에 안드는 사람이 꼭 있습니다. 
그렇기에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다면 감사하는 마음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동안 무리해서 살아왔다면 마음속에 분노가 많이 쌓여 있을 것입니다.

'다른 사람을 미워하면 안된다. 항상 사랑을 베풀고 살아야 한다'라는 말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상당히 무리해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세상에는 나에게 친절한 사람도 있지만 나를 얕잡아 보고 피해를 끼치는 사람도 있습니다.
친절한 사람에게는 감사를 표현해야 하지만, 얕잡아 보는 사람에게는 진심을 다해 화를 내야 합니다.

두 사람 모두에게 동일한 태도를 보이면 교활한 사람의 먹이감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나와는 관계가 없는 사람인데 잘보이려고 긴장하는 것은 에너지 낭비입니다.

모든 관계에서 항상 좋은 사람이 될 수 많은 없습니다.
주관이 분명한 사람은 입체적인 매력이 생겨납니다.

스트레스를 느끼는 즉시 내가 열심히 해왔음을 느끼고, 괴롭다는 생각을 하며 타인에게 의지하거나 기대면 분노를 키우는 일입니다.

돈과 명예가 있는 사람이라도 심리적 자유가 없다면 나의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나의 운명을 스스로 짊어지고 살아갈 각오를 다져야 합니다.
처음에는 미숙할지라도 자신만의 개성이 생기고 점차 마음이 단련되고 성장해 나가는 것을 알 수 있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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