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사주팔자 금 오행이 부족할때의 특징

역학/사주|2019. 6. 3. 15:58


사주팔자에 오행이 골고루 있는게 좋을까?


먼저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 부분부터 말해보겠습니다.


사주에 모든 오행이 다 있으면 좋은 사주일까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부자들의 사주를 보면 결코 오행이 골고루 있지 않습니다.


상당히 편중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죠.

일반 서민들일수록 사주가 골고루 분포되어 있습니다.


물론 좋은점도 있습니다. 오행이 골고루 분포된 사람들은 큰 부자는 되지 못해도 굶을 정도로 가난하게 살아가지도  평탄하다는 말입니다.


쉽게 말해 모든 오행이 다 있는것은 맥가이버 칼입니다. 모든 부분에 쓸만하지만 특화되어 있지 않는 단점이 있죠. 



맥가이버칼


과일을 자르거나 음식을 할때 맥가이버 칼로 하는사람은 없습니다. 자를때 특화되어 있는 식칼로 자르죠.

본인에게 모든 오행이 없다고 슬퍼할 필요는 없는 것입니다. 


먼저 사주에 오행이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 여기서 확인해 보세요.


사주 오행 개수 보러가기



이렇게 오행이 어떻게 편중되어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주팔자에서의 음양오행은 한 사람의 운명의 모든 요소 하나하나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금은 인생에서 장년기, 중년 나이대에 해당합니다. 금이 강한 사주를 가진 사람은 토 성분과 마찬가지로 무게감이 있고 점잖으며 중후한 편입니다.


고집도 세고 주관과 결단력이 강한 반면 금이 없거나 약한 사람은 이러한 특성들이 대체적으로 두드러지지 않습니다.




금은 가을이 되면 봄, 여름동안 우거진 초목들을 가차없이 베어버리기에 숙살지기(肅殺之氣)라고 합니다. 

그렇기에 금이 강한 사람은 살기(殺氣)가 있고 난폭하며 잔인한 기질이 있습니다. 물론 부족하다면 이러한 성향은 자연히 약해지게 됩니다.


팔자에 금이 없거나 그 기운이 매우 약하다면 대체적으로 뼈에 이상이 생기기 쉽습니다. 

또 폐나 코, 대장 건강에 우려가 됩니다.


금이 강한 사람들은 독불장군이라 상대방과의 의논에서 타협이나 절충을 할줄 모르고 그로 인해 적을 만들기가 쉬운데, 그에 비해 무금(無金)은 상대방과의 교섭을 잘하고 좋고 싫음을 극명하게 드러내지 않아

상대방으로 하여금 불쾌감을 느끼게 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냉정하지 않고 동작도 민첩한 편이나 금이 강한 사람보다는 의리가 없는 편입니다. 

금은 나무를 보면 베고 싶어하는 것이 그의 본능이고 자연의 이치입니다.




그러나 연약하고 보드라운 초목 을(乙)에게는 한없이 마음이 흔들리고 맙니다. 

남녀간의 궁합으로는 이러한 형태가 가장 이상적일 것입니다.


여성의 경우에는 금이 약한 것은 괜찮으나 남성의경우, 적당히 사주에서 금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어느정도 있어야 의리도 있고 고집과 결단력, 판단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없거나 약하다면 갑(甲)이라도 강해야 할 것입니다.


없으면 없는대로 살면 됩니다.

내 사주에 어떤 기운이 약하고 부족하다고 해서 자기 팔자 너무 구박할 필요는 없습니다. 


없는 게 있으면 잘 발달된 것이 있는 법입니다. 

그 발달된 성분을 잘 활용하면 자신의 운명에 분명히 유익한 일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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