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회] 카르마란 무엇일까? 개념 정리 < 2 >

윤회|2019. 11. 1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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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란 곳은 이제까지 모순을 생성해 왔다면 이제는 모순을 바로잡아 완성으로 가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쌓인 모순들은 에너지 흐름을 막고 카르마 덩어리를 만드는데, 그것이 업이라는 것입니다.

 

업은 해소되지 않으면 다음 생에도 이어지는데 깨달을 때까지 수레바퀴 속을 계속 돌게 만듭니다.


인간의 행동은 한 번 하고, 두번 하고, 세번을 반복하면 습관이 됩니다.

무의식적으로 한 번 했던 행동은 반복하려는 습관이 있습니다.

 

무의식적으로 같은 행동을 계속 반복하다 보면, 여기에서 조금씩 생기는 모순점들이 점점 불어나 사건으로 치고 들어오는데, 사건은 곧 이 모순을 바로잡으라는 시그널입니다.

 

카르마는 내 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아래 자손에게도 이어지는데, 내가 못 푼 카르마의 짐은 고스란히 자식에게 물려지고 자식도 자신과 비슷한 삶을 살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무의식적으로 반복되는 패턴 속에서 자신의 모순점을 발견하는 것이 바로 깨달음입니다.

 

자신이 자신의 행위를 인지하는 순간부터 그 행위는 반복되지 않고 점차 모순점을 바로잡아 나갈 수 있습니다.

이것이 해원의 기본입니다.

 

해원이 되었다는 것은 줄 것은 주고, 받을 것은 받아 영적 채무를 0의 상태로 만들어 놓는 것을 뜻합니다.

더 이상 원도 한도 없는 0의 상태가 해원입니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성 속에서 우리는 카르마라는 연결고리로 연결되어 있는데, 카르마가 해소되면 복잡한 인연의 고리 또한 풀리게 됩니다.

 

감정의 얽힌 고리가 풀리게 되면 자연스러운 관계가 형성되며, 이때부터 인연은 새롭게 발전된 관계성을 맺을 수 있습니다. 인연과 인연으로 엮어진 카르마가 해소되어, 서로 간의 역할을 끝내고 나면 자연스럽게 헤어지거나 좀 더 편안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카르마는 일종의 영적인 빚입니다. 예를 들어 돈을 꾸고 갚지 못하면 불편함이 지속되고 상대와 채무관계로 묶이게 됩니다. 하지만 돈을 갚고 나면 비로소 묶인 고리가 풀립니다.

 

이처럼 카르마는 에너지적인 빛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돈을 꾼 사람도, 빌려준 사람도 이 상황이 청산될 때까지 마음의 불편함을 겪게 됩니다.

 

카르마는 저항할수록 더욱 옥죄어 오기 때문에 순리대로 고집을 내려놓고 스스로 변화해 나가야 합니다.

개개인 가정의 카르마는 다시 전체 사회로 연결되고, 이 연결은 또다시 가정에 영향을 미칩니다.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돌고 도는 수레바퀴 속에서 허우적 댈 수 밖에 없습니다.

이제는 자신에게 할당된 영적인 빛의 채무를 갚고 자신의 모순점을 바로 돌려 서로가 서로에게 상생할 수 있는 관계를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카르마가 해소될 때, 삶이 안정되고 편안해 지는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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