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학] 재미있는 천화동인 이야기

성명학|2020. 9. 1. 08:12

 

 

하늘과 불은 참 상성이 좋습니다.

위가 하늘이고 아래가 불이면 천화동인이 되고, 불이 위고 하늘이 아래면 화천대유가 됩니다.

 

천화동인을 두마디로 표현하자면 협동과 사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협동이라는 말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어느정도까지의 선이 '협동' 일까요?

따지고 보면 사람이 하는 일은 사실 알고보면 협동이 아닌 일이 거의 없습니다.

 

천화동인의 협동이란 한마디로 '동지'를 말합니다.

내 편을 알아보고 끌어앉는 능력은 매우 탁월하나, 내 편이 아닌 사람을 내치는 일도 매우 탁월합니다.

 

천화동인 주역이 있는 자와 의기투합을 하고, 무언가를 진행한다면 천 명의 아군을 얻은 것과 같습니다.

그만큼 일의 진행 능력이 탁월합니다.

 

 

 

하늘을 상징하는 천괘답게 스케일과 위력이 대단한 주역으로 기업인과 정치인에게 꽤 많이 존재합니다.

천풍구와 천화동인이 만나면 대기업 임원, 회장, 사장 또는 주요 요직의 장관급 정치인, 그리고 대권에도 도전할 수 있을 정도로 큰 기운이 됩니다.

 

천괘 자체가 정치인들에게 꽤 많이 나타납니다.(천화동인, 천풍구, 건위천)

 

예외적으로 천택리와 천화동인이 만나면 스케일이 많이 줄어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소상공인, 회사원, 자그마한 사업을 하는 사람이 꽤 많이 보입니다.

 

천괘 중 사람에게 가장 길한 주역을 꼽자면 단연 천화동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천괘를 배치할 때에는 천화동인이 총운으로 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인물중에 천화동인이 있는 인물은 누구일까요?

 

 

우선 교수이자 정치인인 조국 전 장관이 있습니다.

천풍구와 천화동인이 만난 데다가, 천화동인이 총운으로 그 기운이 대단한 인물입니다.

 

그 외에도 전 장관이자 현 롯데 사외이사인 이윤호, 국회의원과 3대 복지부장관을 지낸 진수희, 연기자 지진희, 배우 조인성, 원더걸스 안소희와 같은 인물들이 천화동인의 기운을 아주 크게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듯 매우 좋은 주역괘이나, 작명에서는 잘 활용되지 않습니다.

천괘는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어울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정치인이나 중견~재벌급 기업을 운영하는 등 타고난 운명이 큰 사람들에게는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게 되는 주역괘라 할 수 있습니다.

 

정치인과 재벌들이라고 하여 인생이 평탄하지만은 않습니다.

경쟁을 해야 하고, 이겨야 하며, 반드시 승리해야만 합니다.

 

승자는 모든것을 가져가고, 패자는 모든것을 잃는 세계입니다.

경쟁자들을 물리치는 데는 천화동인을 최고로 칩니다.

 

천화동인의 특징 중 하나는 영웅을 상징하는 주역이며 그래서 그런지 스스로 (매우) 잘난 척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천화동인 주역이 두개가 겹치면 자랑과 잘난척이 끊이질 않아 주변사람들이 좀 피곤해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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